[오죽헌 그리고 중앙시장]

2017.02.17

 

#국내여행 #100일기념 #강릉 #오죽헌 #중앙시장 #오늘도장칼국수 #닭강정 #먹물아이스크림

 


 

 

2019.02.17

강릉시, 해안로 ▶ 강릉시, 율곡로 ▶ 강릉시, 금성로

Gangneung-si, Haean-ro ▶ Gangneung-si, Yulgok-ro▶ Gangneung-si, Geumseong-ro

 

★★

 

 

여행을 다녀오면 더욱 더 부자가 되고 싶나보다.

여행 중엔 웬만하면 하고 싶은 걸 다 해야 하지만 돈의 장벽에 부딪히게 되면 너무 슬프다.

 

그래두 너무너무 행복한 여행이였다. 

 

 

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남았던 송사부빵을 먹고 다른 스케쥴을 볼 겸 잠깐 쉬는 타이밍이였다.

 

둘 다 불량한 컨셉으로 사진을 찍는데

 

 

역시 진지한 건 억지로 하면 안되나 보다

(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
 

피식 터져버렸다.

 

 

솔빈이가 셀카를 찍고 있는데 정상적으로 찍는게 마음에 안 들어서

 

 

못되 먹은 나놈은 손바닥으로 가렸다.

 

렌즈를 내쪽으로 돌리면서 같이 찍게? 라고 했지만 나놈 목적은 괴롭히는 것.

 

 

그러다가 그냥 같이 찍었다.

(왜냐하면 세게 혼날 거 같아서)

 

 

???: 생명의 위협을 받고 계시거나 목숨을 담보로한 협박을 받고 계시다면 입술을 내밀어주세요!

 

 

여기까지만 할 걸

 

 

솔빈이의 저 표정을 보기 전까지는 장난을 더 쳐도 되나 싶었다.

하지만 저 표정을 보고 아차 싶었다.

 

 

체크아웃을 하고 팬션 앞에 있는 바다로 나왔다.

 

아침이라 어제 저녁보다는 덜 추웠지만 그래도 바람은 살랑살랑 불었다.

 

 

이럴 줄 알았으면 DSLR 가져가서 사진찍는 것도 연습하고 그럴 걸

 

내 핸드폰 카메라는 구리지만 솔빈이껀 좋아서 다행이다.

 

 

맨날 땅에만 있다가 아침부터 나와서 바다를 보니 여행 온 게 진짜로 실감났다.

 

 

오늘도 빼 먹을 수 없는 '시무룩척'

 

 

또 빼먹을 수 없는 윙크

 

아무리봐도 솔빈이는 윙크를 정말 잘한다.

나의 휼륭한 윙크 쓰앵님

 

 

이거 초점을 솔빈이한테 잡았어야 했던 거 같은데

개똥같은 아이폰이 내 손가락을 잡았다.

 

고얀 놈- 아 맞다 솔빈이 핸드폰이지^^;

 

 

이거 찍고 나서 솔빈이한테도 똑같은 포즈 취해주면 안되냐고 하니까

 

솔빈이는 이쁜 것만 찍는다고 했다.

고로 내가 사진을 다 망쳐줘야겠다.

 

 

겨울바다라 아침부터 추웠지만 여행와서 사진은 다다익선이므로 오늘도 계속 찰칵찰칵이었다.

 

가면 갈수록 사진도 늘겠지~

 

 

근데 이번 여행을 가서 느낀 건데 아무래도 늘긴 늘은 거 같다.

 

예전엔 욕만 먹기 일쑤였는데 말이다.bb

 

 

솔빈이가 아저씨같다며 놀렸던 사내대장부 포즈

 

[명사] 사내대장부(--大丈夫): ‘대장부’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. ≒사내장부.

예시) 어서 들게, 들어. 입에 안 댔으면 모르거니와 사내대장부가 그만 술이야 사양해 쓰겠나. [출처] <<심훈, 상록수>>

 

 

사내대장부 포즈2

 

 

조개 껍질 모아서

 

 

:)

 

 

뜬금 '진짜 방파제 사이에 떨어지면 못 살겠더라' 라는 생각이 들어 무서웠다.

 

 

나만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햇빛이 조금이라도 강하면 눈이 왜 이렇게 뜨기 힘들까

 

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 운동회 사진을 보면 나는 하나같이 다 실눈을 뜨고 있다.

(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
 

++

정면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나만 숨쉬기 힘든가보다.

그래서 정면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면 뒤로 돌아서 나처럼 뒷걸음질 치는 사람 손🙌🙌

 

 

나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윙크하려면 한 10년 해야하나 싶다.

 

 

이거 진짜 막 찍은 아니 구도를 만들어서 찍었다

ㅎㅎㅈㅅ;;

 

 

완전 무서웠던 순간😱

 

 

손꾸락💕

 

다른 것도 더 찍었는데 하트가 꾸리꾸리해서 이것만 올린다.

 

 

이제 오죽헌으로 가려고 내려왔는데

 

아쉬워서 한 번 더 찍고 간다.

 

 

우린 성인이니까 3000원내고 오죽헌으로 들어왔는데 딱 한 장 찍었다.

생각보다 잘 알지 못해서 구경하면서 흥미를 못 느꼈던 거 같다.

 

 

다시 차로 돌아와서 중앙시장으로 가서

오늘도 어김없이 장칼국수

 

어제 갔던 곳이랑 다른 곳이다.

가게 이름은 "성남칼국수"

 

앞에 질서 정리를 빙자한 호객 행위를 하시는 분께서 안내를 해주신다.

"안녕하세요~ 네~ 여기가 성남칼국수입니다~ 드시고 싶으시면 말~씀해주세요~~"

아직도 귀에 선하다.

 

허나 이쪽만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다른 테이블과 합석해서 앉는 시스템이더라

붙임성 좋은 사람이라면 같은 테이블 사람과 여행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.

 

 

마지막 미니미한 닭강정 한 조각

 

다 먹구 닭강정을 먹으려고 했는데 웨이팅 없는 닭강정 집이 없었다.

근데 어쩌다보니 가게 분들께 웨이팅은 박스로 구매하시는 분들이구 반대편으로 가면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구 하셨다.

 

그래서 돌아서 갔는데 웨이팅은 커녕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.

 

가시게 된다면 참고하세요. 줄서서 먹기는 싫고 그래도 이름 있는 곳에서 드시고 싶다면 명성 닭강정 반대쪽 입구!

 

먹느라고 먹기 전에 사진도 못 찍었다. 그래두 배가 든든하니 사진 따위 없어도 된다.

 

 

먹고 나오는데 웬 100℃로 끓고 있는 그림이 있었다.

 

치마?를 잡고 계신 아저씨 표정이 음흉하시다.

 

 

사실 아이스크림 호떡이 먹고 싶었는데 줄도 너무 길고 집에 가고 싶어져서 그냥 먹물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.

 

드셔보시면 알아요. 최대한 입술에 다 묻혀가며 와구와구와구 드셔야 해요.

밑에 시리얼을 넣어주는 건 빽다방의 옥수크림을 닮았다.

저는 먹물 아이스크림을 더 넣어주셨으면 좋겠어요 :)

 

여기서 솔빈이가 아이스티를 먹었는데 완전 설탕이다.

시장 다니시다가 당 떨어지면 아이스티 드세요.

 

 

주차된 차를 찾으러 가는 도중 멋진 이름의 가게가 있어 사진을 찍었읍니다.

 

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앞으로도 솔빈이랑 많은 곳을 여행다니면 좋겠다.💕

작년부터 여행을 많이 다니겠다고 약속했지만 2019년이 되어서야 가게 되다니ㅠㅠ

올해에는 그래도 많은 곳을 다니고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.

 

블로그도 자주 할 수 있는 짬이 나고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.

💸💸💸💸💸